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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자모식무용표기정보국
연혁

  조선자모식무용표기정보국은 무용표기법의 연구와 선전, 보급, 인재양성사업을 통일적으로 진행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 산하기관으로서 주체111(2022)년 10월 27일에 창립되였습니다.
   기관은 평양의 중심에 위치하고있는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자기의 사업을 진행하고있습니다.
   조선자모식무용표기정보국은 무용예술과 정보기술을 이어주는 무용표기라는 독특한 경계과학을 개척해나가는 일류급의 연구기관으로서 조선의 예술부문에서 무시할수 없는 지위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조선에서의 무용표기법에 대한 연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하여 이미 50년전부터 시작되였으며 정보화의 흐름을 타고 끊임없는 발전과정을 거쳐왔습니다.
   문학예술의 영재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문학은 글로, 음악은 악보로, 미술은 선과 색으로 보급되고 전해지지만 무용은 그런 수단이 없다는데 대하여 벌써 중학시절에 통찰하시고 오랜기간 무용표기법을 만들것을 구상해오시였으며 무용예술발전의 요구에 맞는 조선식의 무용표기법을 만들데 대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께서는 안무가를 비롯한 무용전문가들과 해당 부문 일군들로 연구집단을 무어주시고 연구에 필요한 조건을 다 보장해주시였으며 조선식의 주체적인 무용표기법을 만들기 위한 연구에서 나서는 원칙과 방도들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의 세심한 보살피심과 령도에 의하여 주체76(1987)년 2월 9일 무용표기연구집단은 조선식의 무용표기법인 《자모식무용표기법》을 완성하여 내놓았으며 그것은 세계 많은 나라의 무용가들과 표기전문가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주체77 (1988)년 4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의 주최로 15개 나라의 무용가들과 무용표기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조선자모식무용표기법에 대한 국제발표회가 진행되였고 주체81(1992)년 9월 평양에서는 국제무용리사회 제10차총회와 그에 이어 조선자모식무용표기법에 관한 국제강습과 발표회가 진행되였으며 토론회에 참가한 80여개 나라의 무용전문가들로부터 독창적이며 우월한 표기법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문자화된 자모식무용표기법의 우월성으로 하여 조선에서는 1980년대말 무용표기타자기가 개발된데 이어 무용표기전용전자계산기가 개발되여 주체78(1989)년에 세계지적소유권기구의 상까지 수여받았습니다.
   그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무용표기연구부문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의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이시기 위하여 조선자모식무용표기법의 과학화, 정보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조선자모식무용표기정보국에서는 자모식무용표기법의 우월성에 토대하여 무용문자와 그 결합방식의 최적화, 최량화를 실현하여 표기법의 과학성과 통속성을 더욱 높이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무용창작지원체계 《률동》을 개발완성하였습니다. 무용문자를 입력하여 춤동작의 서지화, 가시화를 실현하고 무용표기교육을 쉽게 진행할 목적으로 개발된 이 체계는 무용문자입력프로그람, 무용보편집프로그람, 무용작품모의프로그람, 무용표기학습프로그람으로 구성되여있습니다.
   특히 무용작품모의프로그람은 콤퓨터도형처리기술, 역운동학기술, 동화생성기술, 물리모의기술이 융합된 프로그람으로써 안무가의 구상을 자모식무용표기법에 기초하여 콤퓨터상에서 3차원적으로 현실감있게 재현할수 있는 첨단급의 프로그람입니다.
   조선자모식무용표기정보국의 연구사들은 《3인무》, 《노들강변》 등 조선무용뿐만이 아니라 발레무용극 《돈끼호떼》와 《목신의 오후》와 같은 다른 나라의 무용들도 표기하여 모의함으로써 《률동》의 실용성을 검증하였습니다.
   조선자모식무용표기정보국에서는 춤동작을 자동적으로 표기하기 위한 연구와 인공지능기술을 리용하여 무용종류별특성이 살아나게 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