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우리 공화국이 창건된 경사로운 명절입니다.
뜻깊은 이 시각 조국땅 어디서나 높이 날리는 우리의 국기를 사람들 누구나 소중히 그리고 뜨겁게 바라봅니다.
저 기발을 지켜 포화속을 헤쳐온 로병의 눈가에도, 새하얀 종이우에 꽃잎같은 손으로 우리 나라 기발을 그려가는 철부지어린이들의 가슴에도 숭엄하게, 긍지높이 안겨드는 우리의 국기입니다.
국기의 붉은색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과 인민주권을 위하여 몸바쳐 싸운 항일혁명투사들과 영웅전사들이 흘린 붉은 피를, 흰색은 우리 나라가 한강토에서 하나의 혈통과 언어, 문화를 가지고 결백하게 살아온 단일민족이라는것을 상징하며 푸른색은 세계의 평화와 진보를 위하여 투쟁하는 조선인민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의 존엄이고 생명이며 창창한 조국의 미래인 람홍색공화국기여, 영광스러운 공화국의 력사를 길이 전하며 나붓기라, 이 세상 다할 때까지.